실내 마스크 - 향후 권고, 자율로 전환 예정

안녕하세요 :)

웰썹입니다. 

 

지긋지긋한 코로나와 마스크와 함께 한지 2년이 다 되었네요. 예전에는 황사가 심한 날에나 마스크를 썼었고 평소에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뭐지? 연예인인가? 이런 생각을 할 정도로 생소했었죠. 그런데 이제는 마스크를 안 쓴 사람들이 생소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는 마스크는 원래 썼었던, 무조건 써야 하는 필수 용품이 되었습니다. 이런 마스크를 곧 벗을 수 있는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실외 마스크는 안 써도 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쓰고 다니고 저 또한 왠지.. 써야 할 거 같아서 웬만하면 쓰고 다녔는데 이제는 실내 마스크도 권로, 자율로 전환하겠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다만,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필수시설에서는 착용 의무를 유지하도록 조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스크 사용으로 다른 전염병들이 주춤했던 것을 보면 위와 같은 결정은 타당한 듯합니다. 코로나 공포심으로 가득해서 마스크 안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없었을 때 독감이 유행하지 않은 것을 보면 확실히 마스크가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이들도 웬만하면 마스크를 쓰게 했던 거 같습니다. 

 

중대본은 이번에 논의한 기본 방향에 대해서는 다음 주 전문가 공개토론회 및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조정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 관련해서는 12월 말까지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내년에는 정말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 세상이 다시 오는 것인가요? 마스크 벗는 것에 대해서 걱정 반 기대 반입니다. 코로나는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감기처럼 계속 함께 해야 한다고 하던데 결국 그 무시무시했던 코로나 공포도 어느덧 익숙해지고 무뎌지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