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사업일지 - 맨땅에 헤딩 중

마음 먹고 찾으면 끝도 없이 나오는 정보에 득이 되는지 실이 되는지.. 

그래도 공짜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아직까지는 득이 되고 있는거 같다. 

 

유튜브를 보면서 처음 이커머스를 알게 되고 사업자 등록을 하게 되고 어쩌다 보니 구매대행 4개월차가 되었다.

유튜브에서 하라는 대로 했는데 결과가 처참...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 것인가? 역시 강의를 들어야 하는 것인가..?

우선 수익을 내고 돈을 벌어서 강의를 듣자는 마음이었는데 이건 뭐.. 언제나 들을 수 있는 것인지.. 막상 강의 듣고 실망 하는 건 아닌지.. 장사가 잘 안되니 이래저래 다른 핑계만 대고 있다.

 

그래도 조금씩 아주 천천히 매출이 나오고 있고 내가 소싱한 제품에 사람들이 반응을 하고 구매를 하는걸 보니 짜릿한 기분도 든다. 아직 한 건 한 건 주문을 쳐내는 상황에서 이슈도 발생하고 그걸 처리하느라 하루가 다 가기도 한다. 그래도 이런 일 들이 결국 나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거라 생각하면서 해결해 나가고 있다. 

 

요 며칠 제품을 안 올리다보니 하기 싫어지고 주문이 들어온것도 문제가 생기고 하다보니 주문이 들어온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어 버리기도 한다. 참.. 배부른 소리를 하고 있는.. 이건 무슨 심보인지.

그래도 역시나 진리인 것은 '부딪혀보면 별거 아니다.' 

막상 제품을 올리기 시작하니 몇시간이고 계속해서 올리게 되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음먹고 찾다보면 해결 방안이 생기게 된다. 정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없으면 깔끔하게 포기하면 되는 것이다. 

 

내가 잘하는 묵묵히 하라는대로 하면서 그렇게 버티다 보면 결국 웃는 날이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