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공인중개사가 생존한다!(서평)

안녕하세요 :)

웰썹입니다. 

 

회사에 다니고 있을 때 부동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이왕 하는 공부 공인중개사 자격증도 따 놓으면 나중에 경력이 단절되더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싶어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위한 공부를 시작했어요. 

퇴근하고 집에와서 아이를 재우고 매일 3~4시간씩 공부하면서 어렵게 힘들게 2019년도에 자격증을 땄습니다. 

 

그렇게... 자격증을 따 놓고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버렸습니다. 

그러는 사이 육아휴직을 하게 되고 결국 퇴사를 했네요.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면서 슬슬 일을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전에 했었던 업무는 업무 특성상 다시 돌아가기는 어렵고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활용해서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하려고하니 공부했던 내용들은 이미 머릿속에서 사라졌고.. 공인중개사 일은 이론보다는 실전 경험이 중요하다 보니 완전 생초자인 저는 막막하더라고요.

 

그러던 중, 좋은기회로 저희 상황에 딱! 맞는 초보 공인중개사를 위한 책을 서평 하게 되었습니다. 

서평 할 책의 제목은 "생각하는 공인중개사가 생존한다!"입니다. 

처음 책을 받았을때 책 제목이나 책 표지를 봐서는 흥미를 갖기가... 쫌 그랬어요. ㅋㅋ

너무 막 딱딱하고 어려운 내용일 거 같고... 

 

책을 읽어보니 사실 용어같은 부분이 부동산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이 봤을 때는 어려울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했던 사람이나 부동산에 대해서 잘 알고 경험도 좀 있는 사람들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책의 앞부분은 공인중개사를 위한 내용으로, 업무를 할 때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내용들과 중개 방법들이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1장의 공인중개사가 알아야 할 부동산 기초 부분은 공인중개사 뿐만아니라 부동산 거래를 할 매수자 혹은 매도자가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입니다. 

이 책을 읽고 좋았던 점은 진짜 초보 공인중개사를 위한 기초적인 내용들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부동산 중개업을 창업하기 위한 내용에서부터 영업방법, 노하우들과 같은 실질적으로 중개업을할때 알아야 할 내용들이 잘 설명되어있어서 힘들이지 않고 중개업에 대한 프로세스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부동산 투자 방법이나 정부의 부동산 정책 영향 분석 같은 내용들은 부동산 시장의 전체적인 흐름을 살피고 부동산 투자 방향을 잡을 때 참고하기에 좋은 내용들로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니 그동안 막막하기만 했던 공인중개사 되는 길이 조금은 자신이 있어졌.. 다고는 못하지만 그 전처럼 두렵지만은 않은 거 같아요. ㅎㅎ

나중에 진짜 공인중개업무를 하게 되었을때 곁에 두고 참고하기 좋은 책인 거 같습니다.